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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명 방치된 '코피노'…필리핀 세부에 '코피노 전담 창구' 설치 추진/신상 공개 사이트' 개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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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필리핀 세부에 '도망간 한국인 아빠 찾기' 전담 창구 설치 움직임… "코피노 7만 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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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 '도망간 한국인 아빠 찾기' 전담 창구 설치 움직임… "코피노 7만 명 추정"

세부시 및 팜팡가 주정부, 친부 신상 공개 사이트 개설 및 양육비 청구 지원 프로젝트 논의

약 7만 명 필리핀 현지 코피노 추산 수
세부·팜팡가 전담 창구 논의 지자체
신상 공개 친부 찾기 사이트 개설 제안

1. '도망간 한국인 아빠 찾기' 프로젝트… 현지 지자체 협력 논의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른바 '코피노(Kopino)' 자녀의 친부 확인 및 양육비 미지급 문제가 다시금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Cebu)를 비롯한 일부 지방정부에서 무책임하게 아이를 남겨두고 떠난 한국인 친부를 찾아 양육비 청구를 지원하는 전담 창구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해당 소식은 시민활동가 구본창 씨(양육비 해결하는 사람들)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계기로 알려졌습니다. 구 씨는 오랜 기간 코피노 자녀의 친부 찾기와 양육비 문제 해결을 지원해 온 인물입니다.

2. 세부시장 미팅 및 팜팡가 주정부 신상 공개 제안

구 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세부시청은 '도망간 한국인 아빠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조언과 협력을 위해 '양육비 해결하는 사람들(양해들)' 활동가와 세부시장이 직접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7월 28일에는 팜팡가 주정부의 주지사 및 필리핀 현지 변호사들과의 미팅이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활동가들은 아이를 버리고 떠난 한국인 친부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개설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에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있지만, 필리핀에는 그러한 법적 제약이 없어 친부 신상 공개가 충분히 가능하며 효과적입니다. 멀고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포기 없이 끝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본창 (시민활동가 / 양육비 해결하는 사람들)

3. "나라 망신" 국내 여론 충격… 양육비 이행 법적 장치 시급

현재 필리핀 현지에 방치된 코피노 자녀의 수는 약 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미혼모 다수가 경제적 곤란 속에 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어 국가적·국제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국제적인 망신이자 중대한 인권 문제", "최소한의 양육 책임을 지지 않고 도망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과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강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필리핀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될 경우, 국외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신상 공개 및 국제 사법 공조 논의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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