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

← 목록으로

[특집] 필리핀 최초 동물법 컨퍼런스 개최… "동물 보호, 이젠 동정 아닌 법과 책임의 영역"

첫 답변 채택
조회 11
[특집] 제1회 필리핀 동물법 컨퍼런스 개최… "동물 보호, 이젠 동정 아닌 법과 책임의 영역"
ANIMAL LAW & POLICY 2026.09.04
PHILIPPINE ANIMAL LAW CONFERENCE 2026

동물 보호, 이젠 '동정' 아닌 '법과 책임'의 영역으로… 필리핀 최초 동물법 컨퍼런스 성료

입법·사법·언론·청년 각계 전문가 모여 법적 실효성 및 국가적 집행 책임성 촉구

동물왕국재단 (AKF) 필리핀 최초 컨퍼런스 주최
법적 집행력 강화 기존 법과 실질 집행 간 격차 해소
공공 정책 확장 농장·야생·재난·지방행정 연계

동물 복지의 새로운 국면: 법과 거버넌스의 영역으로

필리핀의 동물 복지가 단순한 동정심을 넘어 국가적 법제도와 거버넌스, 책임성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정부 관리, 법조인, 수의사, 경찰, 지방정부 및 청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필리핀 동물법 컨퍼런스(Philippine Animal Law Conference)'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동물왕국재단(AKF)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기존 법적 틀이 날로 심화되는 동물 학대 및 복지 문제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동물 복지는 더 이상 단순한 동정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법, 지배구조(거버넌스), 책임성, 그리고 공공의 책임에 관한 문제입니다."

- 하이디 마르케스-카기오아 (AKF 회장 / 변호사)

입법·언론·청년 각계의 연대 목소리

이번 컨퍼런스는 동물 보호가 몇몇 활동가들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음을 강조하며 각계각층의 시각을 담아냈습니다.

브라이언 포(Brian Poe) 하원의원은 동물 학대에 대한 법적 공백을 메우는 입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미 법은 존재합니다. 과제는 이를 엄격히 집행하고 책임질 주체를 Clarify(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없고 대중의 관심이 식은 후에도 지속되는 보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코리나 산체스(Korina Sanchez) 베테랑 언론인은 "필리핀의 상부상조 정신인 '바야니한(Bayanihan)'을 동물들에게도 확장해야 합니다. 언론이라는 마이크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가청소년위원회(NYC) 카를 키토리아노 사무총장은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 것은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인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시작됩니다"라며 청년들의 능동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반려동물을 넘어 농장·야생동물 및 재난 대응까지 확장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반려동물 보호를 넘어 농장 동물 및 식량 생산 시스템, 수생 동물, 야생 동물, 사육 동물, 재난 대응 및 지방정부(LGU)의 역할까지 논의의 범위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현행 '동물복지법(Animal Welfare Act)'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 집행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공통된 지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사법경찰관, 수의사, 검찰,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인 공조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동정심은 법으로 구현되어야 하고, 법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며, 행동은 반드시 책임성으로 귀결되어야 합니다."

- 하이디 마르케스-카기오아 AKF 회장

© 2026 Philippine Animal Law Conference News.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성자와 대화하기

회원 ID와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는 1:1 대화입니다.


음성으로 듣기
약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