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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SRP 도로 또 대형 사고… 정체 중 달리던 트럭 덮쳐 24세 여성 현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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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도] 세부 SRP 고가도로서 트럭 연쇄 추돌… 20대 예비 건축가 참변에 현지 애도 물결
사건사고 / 종합

세부 SRP 고가도로서 끔찍한 연쇄 추돌… 20대 예비 건축가 현장서 안타까운 숨져

세부 시티 사우스 로드 프로퍼티스(SRP) 고가도로에서 정체로 대기 중이던 차량 대열을 트럭이 그대로 덮치는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을 갓 졸업하고 실습 중이던 24세 예비 건축가가 현장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 및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인 9월 27일 세부 시티 중심부와 탈리사이 시티를 잇는 SRP 고가도로(SRP Viaduct)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마스바테 시티 출신의 헬빅 조이 다라논(Helvic Joy Dalanon, 24)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갓 졸업한 다라논은 현장 실습(OJT)을 위해 세부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고 당일 예전 동창들을 만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쇼핑몰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SRP 고가도로 위는 극심한 교통 정체로 인해 다라논을 비롯한 여러 대의 오토바이와 차량들이 정차하여 정체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뒤쪽에서 달리던 트럭이 정차 중이던 차량 대열을 덮쳤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로멜 제노디알라(Romel Genodiala, 46)는 경찰 조사에서 "안쪽 차선으로 달리던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 앞차를 피하려고 핸들을 돌렸으나 제어력을 잃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트럭은 정차해 있던 다라논의 오토바이를 가장 먼저 들이받았으며, 튕겨 나간 다라논은 트럭 밑으로 깔려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후 트럭은 다른 오토바이들과 차량 여러 대를 추가로 추돌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 세부 SRP 고가도로 추돌 사고 개요
  • 사고 일시 및 위치: 9월 27일(일), 세부 시티 SRP 고가도로(Viaduct Bridge)
  • 사망자: 헬빅 조이 다라논 (24세, 건축학 전공 갓 졸업생 / 현장 사망)
  • 피의자: 로멜 제노디알라 (46세, 트럭 운전자 / 현장 체포)
  • 사고 원인: 대형 트럭 브레이크 제어 불능 및 과속에 따른 연쇄 추돌

"아무리 방어운전 해도 소용없어"… 유족과 주민 분통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SNS상에서는 숨진 다라논을 향한 추모 물결과 함께, 대형 트럭의 난폭 운전 및 SRP 도로의 안전대책 부실을 지적하는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Marvie Rooks 사망자 사촌
"숨진 피해자는 제 사촌입니다.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들을 트럭이 그냥 뒤에서 받아버린 거예요! 아무리 운전을 조심해서 해도 뒤에서 박아버리면 도저히 피할 수가 없습니다..."
Park Hyushin 현지 주민
"오토바이를 아무리 천천히 몰아도 도로에 난폭한 대형 트럭들이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이런 트럭 전용 도로를 따로 분리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Glyn Villegas 현지 주민
"필리핀의 교통 단속은 너무 허술합니다.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해 엄격하게 벌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SRP 고가도로는 평소 속도를 내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어 대형 화물차와 오토바이 간의 위험천만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곳입니다. 주민들은 대형 차량의 정기 점검 단속 강화와 대형차 전용 차선 신설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과실치사 및 기물 파손 혐의로 구속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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