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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발 코론행 여객선 폭발 화재, 76명 사망·1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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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객선 화재 참사 속보 - 특별 보도
BREAKING NEWS 국제 속보 종합
PHILIPPINES FERRY DISASTER

경찰 "필리핀 여객선 화재 희생자 신원 확인에 몇 달 걸릴 수도"

유명 휴양지 코론으로 향하던 MV June Aster 호 화재 참사… 사망자 76명, 13명 여전히 실종 중

76명 사망 확진
43명 구조 완료
13명 실종자
40+시간 진입 지연

훼손 심각한 시신… DNA 및 소지품으로 확인 작업

필리핀 당국은 지난주 76명의 목숨을 앗아간 여객선 화재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이 이미 심하게 훼손(소손)된 상태입니다. 검체 양이 너무 많아 정확한 일정 제시가 어렵지만, 신원 확인 작업은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 리처드 알란 망갈립 (필리핀 경찰 법의학 전문가)

경찰 법의학팀은 희생자의 유해에서 가능한 확인 표시를 수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에게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개인 소지품이나 DNA 샘플 제공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화물칸 폭발로 시작된 순식간의 대참사

사고 선박인 MV June Aster 호는 화요일 마닐라를 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변과 2차 세계대전 침몰선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 인기가 높은 팔라완주 코론(Coron)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화물칸에서 불이 시작되어 선박 전체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탑승객들은 연기와 불길을 보기 전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 생존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불길이 배를 감싸며 선상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고, 바닥에 넘어진 뒤 사람들에게 짓밟히다 sea로 뛰어내려 수 시간 만에 구조되었다"고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유독가스와 고온… 구조 진입에만 40시간 소요

화재는 하루 넘게 지속되며 지독한 연기와 유독가스, 극심한 열기를 내뿜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심각하게 방해했습니다. 구조대가 생존자를 수색하기 위해 선박 내부로 진입하는 데만 40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현재 최우선 과제가 희생자 신원 확인과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소식을 고통 속에 기다리고 있는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수습과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이 느끼는 불안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 필리핀 해양경찰(PCG)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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