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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더위에 운동 어떻게 하세요? 새벽 러닝·헬스장·피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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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조회 10 댓글 1

한국에서는 퇴근하고 공원 한 바퀴 뛰는 게 일상이었는데, 세부에 와서는 운동 시간을 잡는 것부터 고민이 되더라고요. 낮에는 조금만 걸어도 땀이 쏟아지고, 저녁에는 스콜이 오거나 길이 막혀서 나가기가 애매합니다.

몇 달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지금은 이렇게 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 러닝은 해 뜨기 전이나 해 진 뒤

저는 새벽 5시 반에서 6시 반 사이에 뜁니다. 해가 올라오면 체감 온도가 확 달라져서 7시만 넘어도 숨이 차요. 해 진 뒤에 뛰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때는 습도가 높아서 생각보다 덜 시원합니다.

  • 시내에서는 세부시티 스포츠센터(아벨라나 쪽) 트랙에서 뛰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용 시간이나 입장 방식은 바뀔 때가 있으니 처음 가실 때는 현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 IT파크나 아얄라 비즈니스파크 주변은 새벽에 차가 적고 보도가 비교적 평평합니다.
  • 남부 해안도로(SRP) 쪽 산책로는 바닷바람이 있어서 덜 덥게 느껴집니다. 다만 그늘이 거의 없어요.

🏋 헬스장은 콘도 짐부터

콘도에 작은 헬스장이 있으면 일단 그걸로 시작해 보세요. 기구는 많지 않아도 에어컨이 나오고 이동 시간이 없다는 게 제일 큽니다.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지면 몰 안이나 근처에 있는 체인 헬스장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등록 전에 하루 이용권으로 시간대별로 얼마나 붐비는지 보고 정하는 걸 추천해요.

🎾 요즘은 피클볼도 많이 해요

도심 옥상 코트에서 피클볼을 치는 사람들

옥상 코트에서 피클볼을 치는 모습. 복식으로 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온 사람도 금방 어울립니다.

테니스와 탁구를 섞은 듯한 라켓 운동인 피클볼이 세부에서도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코트가 작아서 덜 뛰어도 되고, 처음 오는 사람도 금방 끼워 주는 분위기라 교민들끼리 모임을 만들기도 좋더라고요.

💧 물은 생각보다 많이

여기서는 30분만 뛰어도 한국에서 한 시간 뛴 만큼 땀이 납니다. 물만 마시면 오히려 기운이 빠질 때가 있어서 저는 이온음료나 전해질 가루를 하나 챙겨 갑니다. 어지럽거나 두통이 오면 바로 멈추고 그늘에서 쉬세요.

📝 한줄 정리세부 운동은 시간대가 전부입니다. 새벽에 뛰고, 낮에는 실내에서, 물과 전해질은 넉넉하게 챙기세요.


여러분은 어디서, 몇 시에 운동하세요? 같이 뛸 사람 찾는 분이나 괜찮은 헬스장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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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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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핫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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